• ▲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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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이 지난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군은 괴산군축구협회 변주섭 회장의 인솔하에 청년부·노년부·실버부 등 3개부에 60여 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청년부(20·30대)는 증평군에 2대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5로 아쉽게 패했고 노년부(50대)는 청주시에 1대2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실버부(60대)는 예선전에서 청주시에게 1대0로 승리하며 상승된 분위기를 가져갔고 8강전에서 증평군을 4대1, 4강전에서 충주시를 1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음성군과 2대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값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변주섭 협회장은 “이번 우승은 전 회원이 화합된 마음으로 매일 새벽 운동으로 기초체력 및 기술을 습득하고 우리 군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제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괴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단합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