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서 “주차된 외부 차량 발견해 사진 촬영 후 출동 경찰관에 알려줘”
  • ▲ 청주상당경찰서가 23일 미원파출소에서 산양삼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을 세운 주민 유 모씨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청주상당경찰서
    ▲ 청주상당경찰서가 23일 미원파출소에서 산양삼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을 세운 주민 유 모씨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청주상당경찰서
    충북 청주상당경찰서가 23일 산양삼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을 세운 주민 유 모씨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협력자는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쯤 같은 영농조합 회원인 피해자로부터 용의자가 한계리에서 낭성면 지산리로 도주한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이에 유 씨는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지산리(얼음골) 과수원 밭에 주차된 외부 차량을 발견하고 사진 촬영 후 출동 경찰관에게 이 차량이 혐의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알려줬다.

    이에 출동 경찰관이 이 차량 운전자를 검문해보니 피의자로 확인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정경호 서장은 “용기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