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지역 의료업무 대행 지정
  • ▲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전경.ⓒ뉴데일리 D/B
    ▲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전경.ⓒ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 30년간 운영한 신체검사·사진촬영 업무를 다음달 1일부터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응시자들의 큰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경찰공제회와 5년 주기 계약으로 신체검사와 사진촬영 업무를 대행해 왔으나, 적자누적으로 더 이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오는31일 업무를 종료하고 다음달부터 대행업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응시자들은 앞으로 사진을 지참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사서를 발급받아 시험장을 방문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응시생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 괴산, 음성, 제천, 단양  등 인근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신체검사업무 대행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대행 의료기관은 핼고려정형외과, 괴산 성모병원, 괴산군보건소, 금왕 태성병원(음성), 단양군보건소, 음성군보건소, 인곡 자애병원(음성), 제천 세명의원, 제천시보건소, 중앙외과의원(괴산), 증평군 보건소, 충주성모안과, 충주중앙병원, 충주시 보건소, 충주의료원, 충주의원 등이다.

    한편 충주운전면허시험장 1992년 개장 이후 경찰공제회는 30년간 시력검사, 색약·색맹 검사 등 신체검사와 사진촬영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