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구축·유아숲체험원 설립 등”
  •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16일 천안시청에서 7개 공약을 구체화한 공약자료집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김지철 후보 선거 캠프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16일 천안시청에서 7개 공약을 구체화한 공약자료집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김지철 후보 선거 캠프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후보는 16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 선언 당시 밝힌 7개 공약을 구체화한 공약자료집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1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미래 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살아갈 핵심역량을 길러주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주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미래 교육의 목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대전환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참 학력인 미래 핵심역량 즉, 창의성과 협력적 문제해결력 등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 미래 교육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인공지능에 기반한 창의융합 교육으로 디지털 인쇄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이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교과서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소통을 통한 협력 능력도 필요하다. 특히 생태적 감수성이 미래의 핵심역량 가운데 하나로 충남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학생 대상 생태환경교육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학교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충남 형 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준비하고 탄소 중립 생태환경 학교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전환의 시대, 창의융합 학교를 준비하겠다. 15개 시‧군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체험하고 토론하는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운영, 창의성과 자율성 함양 교육과정인 수학여행 지원비 확대, 유아숲체험원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겠으며,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학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