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천안캠프’ 선대위, 19일 ‘발대’…지자자 등 500명 참석공동선대위원장 성무용·박찬우·전용학·정일영 등 ‘위촉’
  • ▲ 15일 박상돈 국민의힘 충남 천안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박 후보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손을 맞자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 15일 박상돈 국민의힘 충남 천안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박 후보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손을 맞자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2층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선대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다시천안캠프'라고 이름을 붙인 선대위에는 천안의 청년, 노동, 여성, 복지, 문화예술, 체육, 종교, 교육, 경제 등 각 계층과 분야별 인사 300여 명과 정책자문단 100여 명 등을 포함해 총 500명이 참여했다.

    박 후보 선대위 발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에 이어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청년단장과 여성본부장 등 주요 선대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박상돈 후보는 오랜 세월 묵혀있던 천안지역의 숙원사업을 2년 만에 해결해낸 검증된 행정가다. 박 후보는 형님 같은 분, 김태흠과 박상돈 후보는 환상적인 듀오이자 원팀”이라며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태흠, 박상돈, 시·도의원들이 충남도의 새로운 변화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발대식에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내빈들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발대식에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내빈들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박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 박찬우·전용학·정일영 전 국회의원을 위촉하고 고문단은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등으로, 조동호 전 천안 교육장 등이 후원회장으로 위촉됐고 황규일 남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 자문위원단도 편성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시장경선에 나섰던 상대 후보의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대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천안은 지금 하나의 대전환기에 돌입했고 제조업 중심의 천안이 성환종축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화가 추진되는 과도기이며 GTX-C노선 연장, 독립기념관 연장 등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천안은 다시없는 코로나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환승할인과 증‧개축 등 수많은 숙원사업이 이뤄졌고 일자리 확충 등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2년간 쌓아온 성과들을 디딤돌을 삼아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쌍용동 선거캠프에서 열린 박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는 8선의 서청원 전 의원과 박찬숙 전 농구 국가대표,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고문, 대변인 정책본부장 등 500여 명이 임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