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학교 경찰범죄심리과학생들이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요원으로 임명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학교 경찰범죄심리과학생들이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요원으로 임명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범죄심리과 학생을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요원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 공주경찰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하나로 운영된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역할극, 경찰체험(과학수사, 제복, 장비, 모의사격 등) 멘토링 등의 역할을 한다.

    김현동 경찰범죄심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수한 경찰 관련 이론들을 기반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경찰공무원이 하는 직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경찰공무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경찰학교는 2012년 경찰청에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014년 청소년 경찰학교 19곳이 개소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 55여 곳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