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뿌리산업특화단지 2억8000만원 투입

충북 충주시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산업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 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뿌리 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뿌리 기업들의 편의시설 등 공동 혁신 활동 과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력산업인 파스터 산업 등 지역 중소 금형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억8000만 원 지원으로 기업특화단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지역 뿌리 기업의 독자적 기술개발과 신산업·스마트화 환경변화의 선제 대응 등 핵심 기반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방안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파스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관련 분야 기업의 인력양성, 인증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로봇, 광학, 드론, 전기차, 반도체 등의 신산업에도 필수적인 기술로 소재·부품·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품 경쟁력의 근간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