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 추광숙 사회재난과장, 대통령 표장 영예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시장권한대행 류임철)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매년 재난관리 종사하는 국민과 공공·관계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 복구역량에 평가하는 정부포상이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지난 10년간 각종 재난 예·경보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자연재난 위험개선지구 정비와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상황관리에 이바지했다. 

    시는 폭염풍수해대설·산불 등 재난 발생 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올해 평가에서 245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추광숙 시 사회재난과장이 지난 31년간 공직자로 대민봉사 행정에 앞장서 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추 과장은 그간 재난총괄담당 및 안전기획담당으로 재난예방대책 수립과 신속한 복구 활동 등 재난 관련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임철 시장권한대행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세종시가 추진해온 재난 예방의 노력과 정책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안전도시 세종의 인상에 걸맞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