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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대평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주의 교육환경 구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교육은 아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대평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세종교육의 비전과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 예비후보는 △사교육 걱정 없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진학 지원 △급변한 사회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 △선진형 교육환경 구축 △미래형 학력 신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의 로드맵을 내놨다.
이어 "이제 교육은 아이들의 학습자 개인의 주도성을 살려야 한다며 사교육 걱정 없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진학 지원으로 책임교육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학습 부진을 위한 전수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완전히 해소하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본학력 책임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진학을 돕는 세종진학진원센터 설립과 대입전문지원관을 채용해 맞춤형 대입컨설팅 지원, 학생·학부모 고입대입 진학상담 핫라인 개설 등 세종형 진로진학 전문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학습환경 조성과 온라인 플랫폼도 구성하기로 했다.
그는 "미래형 학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시민교육 확대와 세종 창의융합교육, 발명교육, 영재교육, 금융경제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세종교육이 미래를 향한 새로운 10년의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