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와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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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세종시장 후보 결선 투표 결과 이 시장이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상대로 한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1차 경선에선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탈락했다. 민주당은 결선투표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된 최민호 전 행복청정과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14년 세종시장에 첫 당선된 이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