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주님의교회가 29일 5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상품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주님의교회가 29일 5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상품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주님의교회가 29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상품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청주주님의교회 사랑의 나눔마켓 개관 15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진행됐다. 

    기탁된 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상품권으로 쌀, 라면, 세제 등 40여 종류의 주식과 생필품을 자신들에게 필요한 상품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사랑의 나눔마켓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해 주서택 원로목사가 15년 전에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5년간 모두 2만5935가정에 15억9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청주주님의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온 교회 성도들과 함께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철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준 청주주님의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