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세종시교육청
    ▲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 마을 곳곳에서 목공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를 위한 쉼과 활력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마을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교유청은 내달 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함께 금강 보행교 입구에서 사진 전시회를 한다.

    어린이헌장 게시,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내달 1일과 5일 이틀간 15개의 세종마을학교가 준비한 체험 활동에 사전 신청한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생태·놀이·목공·환경·인문예술 등 마을 학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의 대규모 체험행사와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마을 학교가 운영되는 공간을 중심으로 학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취약계층 12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연서포도나무정원과 방앗간 코리아, 북부학교지원센터 등에서 목공, 떡 만들기, 머핀과 솜사탕 만들기, 방갈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아이들의 쉼터, 놀이터를 만들어주고자 마을 학교들이 모여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