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접수…여성 과반수인 5인 이상 소모임 신청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을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여성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규 사업으로 여성 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이다.

    공모사업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주시로 되어 있고 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소모임으로 만 18세 이상의 5인 이상 여성 또는 여성이 과반수로 구성됐다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2~4개 소모임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모임당 50만 원~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건강한 자아 발견과 자신감 회복 등 여성들의 관점에서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