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22일 군청서 브리핑 통해 공개“신혼부부 등 거주 70㎡ 공급…두 자녀 출산시 임대료 전액 면제”
  • ▲ 문정우 금산군수가 22일 군청에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꿈비채)’ 사업과 관련, 금산 상옥지구에 318억 원을 들여 임대아파트 100호를 짓는다고 밝혔다.ⓒ금산군
    ▲ 문정우 금산군수가 22일 군청에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꿈비채)’ 사업과 관련, 금산 상옥지구에 318억 원을 들여 임대아파트 100호를 짓는다고 밝혔다.ⓒ금산군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22일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꿈비채)’ 사업과 관련해 금산 상옥지구에 318억 원을 들여 임대아파트 100호를 짓는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사업은 총 318억 원을 투입되며 방치됐던 금산읍 상옥리 구 한국타이어 사택을 철거하고 임대아파트 100호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 6월까지 건축설계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같은 해 7월 건설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혼부부를 위해 3인 거주 최대 면적인 70㎡를 공급하고 한 자녀 출산 시 임대료 50% 경감,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 전액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36㎡형에는 에어컨, 세탁기 등 8종 빌트인 가구가 포함된다.

    문 군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사업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개소도 신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저출산과 젊은층 인구 유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타이어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군은 총 100세대(70㎡형 90세대, 36㎡형 10세대) 임대아파트를 오는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꿈비채에는 충남도내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18~29세 이하 미혼 청년 등이며,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는 세대원 모두 무주택이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