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청주공항역·주차장 이용객 여객청사 이동 불편해소 ‘기대’
  • ▲ 오는 18일 운행예정인 청주국제공항 셔틀버스.ⓒ청주시
    ▲ 오는 18일 운행예정인 청주국제공항 셔틀버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오는 18일부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와 주차장, 청주공항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청주공항역과 공항간 접근성 개선과 공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충북도,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는 1억2000만 원으로, 한국공항공사가 6000만 원, 시와 충북도가 각각 3000만 원씩을 부담한다.

    공항 내 셔틀버스(16인승)는 운행 첫날 오후 2시부터 2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무료 운행하며, 여객청사를 시작으로 제3주차장, 제2주차장, 청주공항역을 거쳐 다시 여객청사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남석화 교통정책과장은 “공항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충북선 철도 및 공항 내 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