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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11일부터 닷새간을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글 남기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이 기간 노란 배지 달기와 추모글 남기기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세월호 참사 8주기 전날인 15일에는 청사 내 방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묵념 행사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서도 추모 기간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최교진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과 교사 등 모든 분들이 밤하늘의 별이 된 지 8주기가 됐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