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2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모습.ⓒ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관계 역량과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2022학년도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함께 7942·7179'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함께 7942·7179'는 교육청의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지향을 담은 이름이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건강한 관계를 맺고(7942, 친구 사이) 좋은 친구(7179, 친한 친구)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해 실천동아리 60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실천동아리는 운영 계획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요구에 따라 자율적 운영도 가능하다.
학생 간 갈등에 대한 조정 역량을 길러 교우관계 단절을 예방하고 공동체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또래 조정 활동도 펼친다.
동아리형 또래 조정 활동은 초·중·고 중 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에서 또래 조정자로 활동하는 학생은 학교로 찾아가는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16차시)을 이수하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거점형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16차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갈등 조정 역량을 함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4월과 9월에는 친구와 함께 걷기 프로그램 ‘너랑 나랑 7942·7179’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참여 속에서 어울리며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의견과 관심사에 대해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