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개별입지서 산단으로 당진 이전…첨단 설비 구축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당진에 들어선 종근당건강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당진에 들어선 종근당건강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종근당건강이 23일 충남 당진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새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에 따르면 종근당건강 새 공장 준공식이 23일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 내 6만3935㎡ 부지에 들어선 종근당건강의 새 공장에는 총 1300억 원이 투입, 착공 2년 만에 준공됐다.

    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첨단 설비와 물류 자동화 창고 등을 갖췄으며, 새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5명에 달하며, 주요 생산 품목은 △장 건강 제품 △혈행 건강 제품 △눈 건강 제품 등이다. 

    종근당건강은 1996년 창업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기능성 식품, 건강지향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근무 인원은 총 324명, 매출액은 5954억 원에 달한다.

    양 지사는 “종근당건강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미용 및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 회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해준 종근당건강이 신 공장 준공을 계기로 우리 도에서 더 큰 비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