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만 5~11세·청소년 만 12~17세 대상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그동안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아·청소년에 대해 기초접종(만 5~11세) 및 3차접종(만 12~17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출생연도 기준 2010년생 중 생일 미도래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래자 중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당뇨·비만, 만성 호흡기질환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청주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22개소에서 시행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1·2차 접종 주기는 8주(56일) 간격이다.   

    청소년 대상 3차 접종은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출생연도 기준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도래자 중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3차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 청소년도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됐으며, 예약접종은 오는 21일부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접종 시 보호자 동반 또는 동의서를 지참해 접종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소영 감염병예방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 속에서 소아·청소년의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과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소아청소년 본인과 고위험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