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선제(55) 세종미래포럼 이사장(미국 뉴욕 변호사)이 1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세종시장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세종미래포럼
    ▲ 성선제(55) 세종미래포럼 이사장(미국 뉴욕 변호사)이 1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세종시장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세종미래포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성선제(55) 세종미래포럼 이사장(미국 뉴욕 변호사)이 11일 세종시장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 이사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를 넘어 실질적인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 국회 안전 이전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대법원과 대검찰청, 헌법재판소까지 사법부의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종시 아파트 평균가격 이하의 1가구 1주택에 대해 반값재산세와 재산세 감면 등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각종 협의회 등을 유치하겠다"고도 했다.

    성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대전반석~세종청사~조치원읍~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출신인 성 이사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한남대 법대 교수,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 충남도 국제교류자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