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987명·대전 4504명·충북 4356명·세종 1082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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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국내에서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17만 명이 발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929명이 발생, 이틀째 1만 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와 충청권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충남 4987명, 대전 4504명 충북 4356명, 세종 1082명 등 총 1만4929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충북에서는 이날 청주 2851명을 비롯해 충주 487명, 제천 221명, 보은 39명, 옥천 94명, 영동 66명, 증평 109명, 진천 230명, 괴산 29명, 음성 188명, 단양 42명 등 총 435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603명(사망 15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2년여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다.청주에서 15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청주 거주 70대(충북 4만1144번) 사망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청주 소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2일 목숨을 잃었다.한편 국내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16명(해외 170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249만9188명(사망 7689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