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838명·대전 4078명·충북 3475명·세종 1079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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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대(17만1452명) 규모로 확산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이날 역대 최대인 1만3470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보건복지부와 충청권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22일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충남 4838명을 비롯해 대전 4078명, 충북 3475명, 세종 1079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자는 천안 1547명, 공주 212명, 보령 173명, 아산 1002명, 서산 361명, 논산 246명, 계룡 101명, 당진 373명, 금산 99명, 부여 103명, 서천 69명, 청양 71명, 홍성 291명 예산 119명, 태안 65명 등 총 4832명이 감염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북에서는 23일 0시 기준 청주 1917명을 비롯해 충주 461명, 제천 196명, 보은 34명, 옥천 100명, 영동 80명, 증평 114명, 진천 308명, 괴산 50명, 음성 174명, 단양 41명 등 확신자가 속출했다.이날 국내에서 17만1452명(사망 76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국내에서 최근 일주일(2.17~23)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7만5478명으로, 하루 평균 11만782명이 확진됐다.한편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 명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월 말~3월 중순에 14만~27만명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