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015명·대전 2702명·충북 2169명·세종 656명 확진자 ‘속출’충남 3천명대·충북 2천명대 이틀째 확산…‘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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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542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1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지난 1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충남 3015명, 대전 2702명, 충북 2169명, 세종 656명 등 총 8542명으로,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영향 등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충남과 충북은 이틀째 각각 3000명대, 2000명대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사실상 패닉상태로 빠져들고 있다.한편 지난 1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만3135명(해외 90명 포함)으로 이틀째 9만 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누적 사망자는 7238명으로 증가했다.국내 주간(2.11~17) 발생 확진자는 총 45만9750명으로, 하루 평균 6만567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여당국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 속수무책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