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650억 투입 14만세대에 도시가스 추가 공급”“5개월 앞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전 실국 적극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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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4일 “오는 2026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률 78.6%를 달성하고 에너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실·국·원장 회의에서 “현재 전국의 도시가스 공급률은 광역시는 96%, 충남도는 71.7%(도 단위 4위)로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도내 시‧군 중 천안과 아산은 각각 97%, 89%로 높지만, 청양 9%, 부여 23%로 매우 낮다. 평균은 넘어서고 편차는 줄이며 공급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는 2026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률 78.6%를 목표로 ‘도시가스 수급 5개년 계획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겠다. 향후 5년간 2650억 원을 투자해 배관을 510㎞를 연장하고 14만3881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올해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투자를 집중해 진정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준 도심‧농어촌마을 등 경제성 미달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설치비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고 덧붙였다.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5개월 앞둔 것과 관련해 “전 실‧국에서 해수국과 박람회 조직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박람회의 성공에 전사적으로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