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12월 조합원 모집 시작 2개월간 50% 조합원 모집 마쳐84㎡A 525세대·84㎡B 387세대 등 912세대 건립
  • ▲ 사진은 천안직산역지역주택조합 신축 아파트와 관련이 없음.ⓒ뉴데일리 D/B
    ▲ 사진은 천안직산역지역주택조합 신축 아파트와 관련이 없음.ⓒ뉴데일리 D/B
    충남 천안에 위치한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의 천안직산역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천안직산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일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재적인원 509명 중 서면제출 252명, 직접 참석 189명, 참석인원 441명이 안건 의결에 참여해 조합창립총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조합창립총회에서는 △조합규약(안) 동의 추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동의 추인의 건 △ 조합장·이사·감사 선출의 건 △업무대행사 선정 동의 및 업무대행용역비, 업무대행사 선투입비, 대여금 인출 동의, 예정시공사 선정 추인의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동의의 건 △조합 대표인장 승인 및 사용 동의 추인의 건 △조합의 담보대출 약정 체결 및 관련업무 이사회 위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총회에서 △조합원 신용대출을 위한 분담금대출 업무협약서 체결 및 관련업무 이사회 위임의 건△조합운영예산(안) 및 사업비예산(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추진업무 및 총회의결사항 권한 이사회 위임의 건 등 10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은 업무협약이 완료된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조합설립 인가 신청 및 사업승인 신청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조합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조합장은 “코로나 확산 중에도 총회참석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주시고 투표를 통해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지는 천안 북부생활권(성환·성거·직산읍·입장면)은 충남 북부 산업벨트와 경기도 남부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구 증가가 크게 이뤄질 전망이다. 

    ‘천안 2035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북부생활권은 산업클러스터 전진기지로 육성되며,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생활권에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성환읍 복모리 북부BIT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천안시는 역대 최다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북부BIT산단에 323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의료 장비 제조, 의약품, 화장품, 반도체 등의 기업에 투자가 예정되며 약 15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 밖에 인근에는 기존 천안산업기술일반산단, 천안성거일반산단 등 천안시 내 12개의 산단을 비롯해 직산도시첨단산단(2023년 예정), 천안테크노파크산단(2023년 예정) 등도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막대한 근로자 수요 확보는 물론, 산단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25세대 △84㎡B 387세대 총 912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