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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5일 온라인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영상화면 캡처
세종시교육청이 모두가 배움과 삶의 주인이 되는 ‘2030 세종미래교육’을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5일 온라인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역량 강화 등 4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과제로는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교육 안전망, 교육역량 강화 등이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중점 실천 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학교의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학교가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조정하고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혁신하는 ‘세종꿈마루 사업’도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책임교육으로 학생들의 공평한 교육기회도 보장한다.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신속히 해소하고 모든 아이의 배움과 성장이 지속하도록 교육회복에 만전을 기한다.
학교의 기초학력 지원 인력을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의 역할과 전문기관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Wee 스쿨인 ‘늘벗학교’를 올해 상반기에 개원해 본격 운영한다.
취학 전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분리 운영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기관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방안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도 추진한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해 세종시청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와 교육기관도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세종시 4-1 생활권 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솔빛병설유치원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내년 창의진료교육원 개원하고, 평생교육원은 2024년, 복합업무지원센터는 2025년 개원 목표로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도 추진한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세종시법 개정에 따른 TF팀을 구성하고 특례 영역을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등 3분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시특별법 개정에 따른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자치가 원활히 추진하도록 각계의 힘을 모은다.
최 교육감은 "올해는 교육청의 4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세종교육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