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국제적 학습도시 위상 정립이용준 문화관광국장,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이용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용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든다. 

    또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를 가입해 국제적 학습도시의 위상도 높인다.

    이용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문가와 예술가 위주에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형 체계로 바꾼다.

    5개 분야 100명이 참여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운영해 문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축제는 청년문화와 마을문화, 공연 축제, 대중음악 등이다. 이 행사에는 시민 50명과 예술인 5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공연과 예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월 세종예술의 전당을 공식 개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와 공연을 선사한다.

    시민과 함께 체육도시의 기반도 마련한다.

    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캠페인과 SNS 등을 통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봄을 조성하고, 개최도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쓴다.

    또 미호천 체육공원을 오는 6월 준공하고, 조치원 시민운동장도 8월 건립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비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을 내년 7월을 착공하고, 오가낭뜰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도 오는 7월 건립한다. 

    시는 생활밀착형 SOC 체육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장군면 김종서 장군 역사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마무리하고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세종시 기념물 4호인 이성과 비암사 등을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이성과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등 6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해 세종시 역사문화와 교육현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시민에게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등을 통해 시민에게 위안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