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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에서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미확인된 어린이 5명의 소재가 모두 해외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28일 실시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어린이는 219명으로 집계됐다.이중 유예와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미확인된 어린이는 5명이다.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시 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올해 세종지역의 취학 대상 아동은 5521명이다.이우희 행정지원과장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하고 있다"며 "아동의 소재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