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종촌동 어린집 원생 등 21명 추가 감염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세종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30일 새종시에 따르면 전날 질병관리청 검사에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판명돼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A씨다.

    A 씨는 당시 아내와 함께 인천 공항에서 세종까지 차로 이동했으나 아내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가족 외에 접촉자는 없고, 가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아내와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한 30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며 "세종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검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세종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촌동 어린집 원생 2명 등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 중 9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고, 7명은 지역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12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