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28일 2021년 주요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밝혀내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세종교육 4대 비전 지속 추진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8일 오전 세종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8일 오전 세종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미래 모델학교인 캠퍼스고등학교 정부의 승인과 읍·면지역 중학교 재배치,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 등을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최 교육감은 28일 세종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 등을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미래 모델학교인 캠퍼스고 학교 설립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2024년 개교 목표로 설계 공모가 추진된 것은 행정수도 교육환경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지역의 교육 숙원사업이었던 중학교 이전 재배치를 단성 2곳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모두 전환하고 지역 간 균형도 맞췄다.

    1생활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름중 제2캠퍼스도 올해 착공해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교육과 돌봄을 받도록 했다. 성장을 거듭하는 도시에서 지역 아이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육시설 기반을 강화했다.

    100여 개 학급 대상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 교실을 운영해 교재 개발을 통한 가치 확산과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써왔다.

    학교 확진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교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 확산을 막았다.

    내년도 세종교육 정책 방향으로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교육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2030 세종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고, 스마트교육 학교 모델을 개발하는 등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수용 정책도 추진한다. 따라서 세종지역 초등학교 1학년 314학급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시민에게 청렴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업무지시의 공정성과 예산집행 투명성,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올 한 해 세종교육이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 주신 교육공동체와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