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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지역 확산의 불씨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감염경로 미확인 9명 등 모두 18명(세종 2066~208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중 9명(2067·2077번 등)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40대 확진자(2069번)은 춘천 확진자(1978번)와 접촉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동거가족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8명 중 3명은 수원과 서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5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 등과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08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