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명선 논산시장이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논산시
    ▲ 황명선 논산시장이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논산형 자치분권 모델이 '대한민국 좋은 정책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MBN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Δ지방소멸 대응 Δ일자리 창출 Δ기후환경 Δ지역문화 활성화 Δ주민자치 등 5개 분야다.

    전국 102개 기초 자치단체에서 268건의 정책 사례를 제출했으며, 시는 주민자치 분야 사례로 논산형 자치분권 모델을 제출했다.

    논산형 자치분권은 정부 주도형에서 주민자치제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동고동락을 완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차지분권 모델로 평가돼 대상을 차지했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3선 시장으로서 논산을 이끌어 온 황명선 시장은 시민에 의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권한과 역할을 시민에게 부여해 시정 전반에 전 시민적 참여도 이끌어냈다.

    행정의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해 주민세 전액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 주민숙원사업에 쓰도록 했다.

    읍·면·동장시민추천제 시행에 따라 시민이 주인으로서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과 지역의 일에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시민에 의한 정부로서 기틀도 마련했다.

    황 시장은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시대정신"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주민중심 자치분권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8일 서울 MBN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