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0대 미만 9명 등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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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19일 10대 미만의 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일 감염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는 18일 10대 미만 확진자 10명보다 1명이 줄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10대 미만 9명과 감염경로 미확인 5명(10대 미만 포함), 확진자 가족 2명 등 모두 16명(세종 1885~1900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대 미만 확진자 9명은 대전과 지역 확진자(1829·1833·1834번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 중 확진자 5명(1890·1896·1887번 등 10대 미만 3명 포함)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50대 등 확진자 5명(1885··1886·1894·1895·1897번 등)은 서울과 목포,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3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전체 확진자 중 10대 미만의 청소년들이 절반이 넘게 연일 확진되면서 청소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9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접촉자는 9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