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코로나19 선별질료소에서 시민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청 코로나19 선별질료소에서 시민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에서 하루에 가족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가족 13명과 타지역 3명, 감염경로 미확인 9명 등 모두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13명은 지역 확진자(1709·1796·1746·1743번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0대 미만 등 3명은 천안(5382번)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중 1816번 확진자는 천안의 한 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9명(1813·~1816번 등)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세부 역학조사 통해 필요한 동선은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