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청 코로나19 선별진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15일 확진자 가족 9명 등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93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146명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자택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15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28명 중 18명은 9명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고, 4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확진자 10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시에서는 최근 일주일(12월 9~15일) 동안 확진자 118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16.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일상생활 속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잇따르면서 지난 14일 새롬동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아의 가족이 확진돼 교사와 원아 6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가족까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22일까지 이용제한 조처하고, 추가 전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로써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793명으로 집계됐다. 2차 백신접종자는 26만6850명(7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