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서 12일 해외입국자 일가족 2명과 확진자 가족 3명 등 모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외입국자 일가족 2명 등 모두 12명(세종 1708~171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가운데 20대와 30대 확진자 2명(1718·1719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일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10대 미만 등 일가족 확진자 3명(1710~1712번)은 지난 12일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4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 2명(1709·1714번)은 충남 공주와 경기 안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나머지 확진자 5명 중 2명(1715번 등)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이중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이로써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71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