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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연동면 노인요양시설과 양지중학교, 군부대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세종의 한 군대부 관련 장병 6명 등 모두 20명(세종 1561~158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확진자 6명(1567~1572번)은 세종의 한 군부대 장병 등이다. 이들은 군부대 관련해 대전 확진자(8525)와 접촉해 감염됐다.

    1574·1577·1578번 확진자 세종 양지중 학생과 가족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양지중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12명과 교원 1명, 가족 3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1564~1566번 확진자 3명은 연동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로 해당 시설 종사자(1466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5명, 가족 1명 등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확진자 8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해 감염됐고, 이 중 7명은 지역과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10시 기준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580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자는 5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