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직접 소통으로 현장 의견 반영된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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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중부내륙권 신사업도시의 기반위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향후 ‘충주 미래비전 10년’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30일 시청 탄금홀에서 현장의견을 반영한 충주 10년의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을 시민들에게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했다.먼저 조 시장은 “5대 신성장산업 육성과 8대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기본으로 중부내륙선과 수서-광주선의 연결, 3대 간선도로 개설,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충주 4대 미래비젼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시장은 “첫 번째로 충주 문화도시는 3대 문화시설 건립, 문화예술분야 투자확대, 역사문화자원 테마화, 복합문화공간 확대로 도시전체에 역사와 문화적 품격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번째로는 충주 관광도시는 재오게 종합휴양레저타운, 심향산 어드벤처 파크, 탄금호 국가정원, 목계나루 캠핑마을, 수주팔봉 차박성지, 수안보 힐링 온천, 조동 낙조마을 테마파크, 대한민국 호수관광벨트를 지역상권과 연결되는 낭만적인 8대 자연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 번째는 충주 생태도시는 시민의 숲, 공설운동장 시민광장, 충주천 생태둘레길, 봉황생태공원, 비내섬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해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걷기 좋은 생태도시로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조 시장은 충주 건강도시는 세대별 건강활동 기반 확대, 시민 1인당 건강예산 20만원 실현, 의료환경 개선안을 자세히 설명했다.이와 함께 청년농육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안전충주, 누구나 소통 등 농업복지안전소통을 위한 미래비젼도 제시했다.조 시장은 끝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된 설명을 마치면서 “오늘 소개해 드린 4대 미래비전은 10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립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추진과정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화·관광·생태·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열린 충주 미래비젼 10년은 그동안 용역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직접 소통으로 지역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10여 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시 홈페이지, 충주톡,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1165건의 의견을 접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