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랑연구회, 27일 시민 토크쇼 개최…이춘희·황희연 참여대법원·외교단지·교통망 포함 새도시 구상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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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 주제로 토크쇼 홍보 이미지.ⓒ도시사랑연구회
국가상징구역 확정 이후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민 토크쇼가 열린다.도시사랑연구회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세종시 보람동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무실에서 ‘국가상징구역,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상헌 전 대전MBC 국장이 진행을 맡고,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 비전을 논의한다.이춘희 전 시장은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함께 대법원과 외교단지, 교통망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 도시구조 재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선작의 핵심 가치를 ‘시민 광장의 회복’으로 평가했다.그는 이번 설계공모 결과가 행정수도 건설이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황희연 교수는 “국가상징구역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서는 행정수도의 중심 공간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이번 토크쇼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 공모를 앞두고,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