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중 관련 누적 확진자 학생 등 13명…5개교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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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초·중학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있따르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양지중에서 학생과 교사 등 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양지중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10명과 교원 1명, 가족 2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같은날 온빛초 관련 학생 2명도 추가 감염됐다. 이들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학생 4명이다.

    이들 학생들은 지역 확진자(1524·1526번) 접촉해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는 나래초 학생 1명도 확진됐다. 따라서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도담중 관련 학생 10명과 교사 1명, 가족 2명 등 모두 13명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모두 5개교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