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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소 주춤했던 세종시에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20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중 4명은 일가족이다.이로써 장애인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도담중학교에서도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날까지 학생 5명이 감염됐다.나머지 확진자 5명은 지역과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49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