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서울 중구 MBN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형 자치분권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논산시
    ▲ 22일 서울 중구 MBN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형 자치분권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논산시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위해 '논산형 자치분권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황 시장은 22일 서울 중구 MBN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주민의 손에서 실현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논산형 자치분권 모델'이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표준 모델로 확산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5기 취임과 동시에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친절행정국', '동고동락국', '행복도시국', '100세행복과', '마을자치분권과' 등을 신설,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후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계층별로 누구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위해 정책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전 공모제와 청소년글로벌인재해외연수 등 획기적인 시책을  추진해 '논산형 자치분권 모델'이 대한민국 표준 모델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전국 최초 지역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하고 마을 공간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주민 스스로 마을과 지역의 일에 참여하는 플랫폼을 통해 주민자치회와의 연계해 마을과 마을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마을자치한마당축제 타운홀미팅에서 시민이 제안한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를 시정에 반영해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었다며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자치분권 2.0시대를 여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기도 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과 어르신, 아이, 데이트폭력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폭력과 학대 둥 심각한 사회문제를 지방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를 설립과 대응 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생명과 안전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황 시장은 "자치분권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자치 영역을 더 확대해 시민을 위한 정부, 시민에  의한 정부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