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0명, 충주 4명, 제천 14명, 진천 2명, 증평·단양 각 1명…누적 86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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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제천을 중심으로 32명이 추가 발생하며 지역 감염이 또 다시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0명, 충주 4명, 제천 14명, 진천 2명, 증평·단양 각 1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충주 2명, 진천 1명 등 3명이 발생했다.

    대부분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확진 판정된데 이어 이날 학생 9명과 가족 1명 등 10명이 추가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7명은 같은 반 학생이다.

    이 지역에서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7명으로 늘어났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중학교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정돼 누적 17명으로 불어났다. 

    상당구의 또 다른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6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918명, 충주 1113명, 제천 662명, 진천 1010명, 증평 182명, 단양 79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1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