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영 행정부자사 등 민·관 합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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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민‧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이 4일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실시됐다.총연장 207m로 2009년 준공된 천장호 출렁다리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행락철 관광객 이용이 많아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합동 점검단은 △주요 부재 균열, 탈락, 파손 여부 △부대시설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분전함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수상 안전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 부식 상태 △코로나19 방역 등 6개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곳은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는 등 보다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물로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도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오는 10일까지 꼼꼼하게 점검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천장호 출렁다리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에는 이 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도·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토목·전기분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