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지원 강화…친환경 전기·수소차 970대 구입 지원 청사 별관 건립, 설계비 24억 원 반영
-
- ▲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기가 1조 9213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1조 9213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040억 원(5.7%) 늘어난 것이다.세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331억 원(8%) 증가한 4459억 원이 배정했다.인구 증가로 기초연금 724억 원, 아동수당 395억 원, 영유아보육료 54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환경 분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사업을 중심으로 2549억 원을 반영했다.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보급하기 위해 전기 승용차 구입 지원을 올해 325대에서 내년에는 670대로 늘린다.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도시성장과 균형발전 기반 조성과 하천정비사업 등을 중심으로 1698억 원을 편성했다.내년 12월까지 전의 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비 74억 원을 반영했다.부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8억 원, 연서면 복컴 부지매입비 42억 원도 배정했다.농림 분야는 올해 예산보다 361억 원(40.9%) 증가한 1243억 원을 편성했다.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완공하기 위해 34억 원, 4호점 설계 및 착공을 위해 32억 원을 반영했다.내년 10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 20억 원도 편성됐다.문화관광 분야는 올해 예산보다 77억 원(10.5%)이 증가한 808억 원을 편성했다.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비 50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올해 예산보다 123억 원(20.6%) 증가한 718억 원을 편성했다.세종시 5대 신산업 육성의 기반인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4-2 생활권 세종테크밸리 연구시설용지 매입비 49억 원, 세종산업기술단지(TP) 본부동 건립비 136억 원 등도 반영됐다.청사 별관 건립을 위해 설계비 24억 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을 위한 부지매입비 등 26억 원을 편성했다.내년부터 청년수도 세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년정책 예산 73억 원을 반영했다.시는 시정 3기 추진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내년 편성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