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천군의회 기초의원 정원수 확대 촉구 성명서’ 발표
  • ▲ 충북 진천군의 전직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진천군의정회가 3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진천군의회 기초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진천군의정회
    ▲ 충북 진천군의 전직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진천군의정회가 3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진천군의회 기초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진천군의정회
    충북 진천군의 전직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진천군의정회가 지역 기초의원 증원 요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들은 3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진천군의회 기초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송기섭 진천군수의 기자회견과 지난 1일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의 ‘진천군의회 기초의원 정원수 확대 촉구 성명서’에 대한 지지 선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성명서를 통해 의정회는 “상주인구 9만 시대에 진입한 진천군의 지역 성장과 인구수를 고려한 합리적인 의원 정수 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23년간 의원 최소 정수인 7명의 의원 수로 운영돼 의정활동에 제약이 있고, 그로 인한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의회에 최소 2명 이상의 의원이 증원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충북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진천군의회의 의원 수를 조속히 증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진천군의정회는 역대 진천군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성장과 의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