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장려상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 200만원 상당 주유권·농기센터 이상명 지도사 인세 등 100만원 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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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민·관 단체들과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시는 지난 22일 지역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앙성면협의회, 앙성면새마을부녀회, 문화동통장협의회,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 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이 봉사활동과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는 충북도 주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성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복지위기가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앙성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불편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가정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이 단체 회원들은 추운 겨울에도 마을 주민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후된 창호를 교체하고 단열을 보강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문화동통장협의회도 코로나19로 이웃들을 위한 후원물품과 봉사 일손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협의회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취약가구 2곳을 선정해 연탄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연탄봉사를 실천할 방침이다.이날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난방비 걱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된 상품권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11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이상명 지도사는 그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받은 인세 및 방송출연료 등 1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이 지도사는 지난 20여년 간 무료과외를 비롯해 △야학봉사와 5000권 도서기증 △2019년 인세 및 방송출연료 120만원 기부 △전국노래자랑 시상금 70만원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활동을 펼쳐 모범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와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곳곳을 점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