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한 달만에 자발적 참여로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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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한 택시업체에 세워진 운휴 차량.ⓒ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택시 감차 고시된 후 충주지역 법인(일반)택시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올해 예정된 15대 감차 신청을 조기 완료됐다.그동안 택시업계는 전액관리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매출이 급속히 감소되는 등 기사부족 상태로 이어지면서 운휴차량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처음으로 감차 예산을 1대당 3100만원으로 지원금을 책정하고 호반택시 5대, 충주택시 4대, 일광택시 5대, 선재택시 1대 등 총 15대를 조기 감차 신청을 마무리했다.택시 감차사업은 정부가 보상금으로 대당 139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710만원은 지자체예산으로 충당한다.시는 관내 택시 과잉공급 면허대수는 138대로 집계하고 타지역 보다 1대당 지원하는 감차 사업비가 부족한 금액은 내년에 다시 검토해 올해보다 많은 법인택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