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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중앙박물관 4층 전시실에서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한국 전통복식학과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옷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한국전통 복식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주머니, 바늘방석 등의 규방 소품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아동 한복, 예복인 원삼과 단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색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회에는 김미진, 손 순이, 이숙, 이인성, 정숙경 씨 등 한국 전통복식학과 대학원생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지도교수는 김미정, 김정아, 김혜란 교수가 참여했다.김정아 학과장은 “규방 공예 소품을 비롯한 아동 한복 등 전시회에서 보기 힘든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 전통복식학과는 2008년 설립된 이후 지난 13년간 한국전통 복식의 역사 연구는 물론 제작, 전시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