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금고지정심의위 개최 결과…2022년부터 4년간 맡아
  • ▲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충북도는 지난 8일 연간 6조6000억 원을 맡아 운용할 도금고로 1순위 농협(1금고), 2순위를 신한은행(2금고)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금고 지정심의원회를 열어 금융기관별 제안서를 심의 평가한 결과 농협과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맡게된다. 

    도금고는 단순히 도의 자금관리와 운용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지역 금융계에서도 도금고 선정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도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 평가는 5개 항목 2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청북도는 금고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에 가장 중점을 뒀다.

    도 관계자는 “도는 10월 중에 도금고로 지정된 농협, 신한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두 금융기관에게 약 6조6000억 원에 해당하는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를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